‘변신’ 조이현 “성동일 선배와 촬영 앞두고 가위 눌리고 환청까지 들어”
‘변신’ 조이현 “성동일 선배와 촬영 앞두고 가위 눌리고 환청까지 들어”
  • 승인 201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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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이현/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조이현/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변신’ 조이현이 촬영 도중 가위에 눌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과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이 참석했다.

이날 첫째 딸 선우 역을 맡은 김혜준은 “선배님들이 정말 딸처럼 조카처럼 생각해주셨다. 너무 많이 웃느라 집중이 안 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부담되는 역인데 덕분에 일찍 긴장이 풀어졌다”며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둘째 딸 현주 역의 조이현은 “힘들다면 힘든 연기를 할 때 항상 옆에 계셔주셨다. 너무 감동이었고 지금도 감사하다. 성격상 힘든 거보다 즐거운 기억이 더 많은 거 같다”며 아버지 역의 성동일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조이현은 “세트장 초반 촬영 중 성동일 선배와 단 둘이 찍는 첫 촬영이 있었다. 기다리면서 차에서 잠에 들었는데 가위눌리고 환청도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오는 8월 21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