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배성우 “사제복 핏, 양복점에서 맞춰서 나름 잘 맞아”
‘변신’ 배성우 “사제복 핏, 양복점에서 맞춰서 나름 잘 맞아”
  • 승인 2019.08.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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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배성우/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변신’ 배성우가 구마사제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과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이 참석했다.

이날 배성우는 구마사제 캐릭터에 관해 “사제 캐릭터라고 해서 부담감을 갖고 임하지 않았다. 가족의 삼촌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배성우는 “공포영화를 잘 못 봐서 그동안 접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많이 보게 됐다. 직업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참고했지만 캐릭터에 관해서는 참고하지 않았다”며 캐릭터를 위해 참고한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배성우는 “공포영화를 안 좋아하다가 이번에 한다고 해서 보니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제복 패션에 관해 배성우는 “사제복은 양복점에서 잘 맞춰줘서 나름 잘 맞지 않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성동일은 “배성우의 사제복은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작업복처럼 몸에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오는 8월 21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