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봉오동 전투’ 관객수 200만 돌파하며 1위 탈환…‘엑시트’와 치열한 흥행 대결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봉오동 전투’ 관객수 200만 돌파하며 1위 탈환…‘엑시트’와 치열한 흥행 대결 (영화 순위)
  • 승인 2019.08.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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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엑시트’ 포스터/사진=(주)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봉오동 전투’, ‘엑시트’ 포스터/사진=(주)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관객수 200만을 돌파한 ‘봉오동 전투’가 ‘엑시트’를 제치고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엑시트’와 ‘봉오동 전투’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1일 ‘봉오동 전투’는 53만 9550명(누적 관객수 203만 45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엑시트’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봉오동 전투’는 이날 6400여명의 관객을 더 동원하며 정상에 올랐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이름 없는 독립군 영웅을 연기했다.

‘엑시트’는 53만 3156명(누적 관객수 578만 49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관객수 600만을 바라보며 흥행 질주 중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관객수 4만 9580명(누적 관객수 93만 416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사자’는 3만 6651명(누적 관객수 152만 9291명)의 관객수로 한 단계 상승한 박스오피스 4위에 위치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5위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가 차지했다. 3만 5238명(누적 관객수 27만 4168명)의 관객을 모은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BTS) 월드 투어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에 이르는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후일담을 담아낸 영화다. 

8월 11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2위 ‘엑시트’ (7월 31일 개봉)

3위 ‘마이펫의 이중생활2’ (7월 31일 개봉)

4위 ‘사자’ (7월 31일 개봉)

5위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 (8월 7일 개봉)

6위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8월 7일 개봉)

7위 ‘알라딘’ (5월 23일 개봉)

8위 ‘라이온 킹’ (7월 17일 개봉)

9위 ‘레드슈즈’ (7월 25일 개봉)

10위 ‘김복동’ (8월 8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