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첼시 램파드 감독, 맨유 대패가 더욱 쓰라린 이유... 언론이 꼽은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
[맨유-첼시] 첼시 램파드 감독, 맨유 대패가 더욱 쓰라린 이유... 언론이 꼽은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
  • 승인 2019.08.1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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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사진=SBS 영상 캡처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사진=SBS 영상 캡처

첼시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끔찍한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는 12일 오전 0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유 원정 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개막전이 모두 종료된 시점에서 첼시는 리그 19위에 자리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 출신으로서 현역 은퇴 이후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중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라이벌인 맨유에 대패하면서 팬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더욱이 시즌 개막 전 영국 매체들이 꼽은 EPL 감독 20명 중 가장 빨리 경질될 사람 1위로 램파드가 꼽기도 해 이번 패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첼시는 당초 램파드의 장기집권을 목표로 삼았던 만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와 다비드 루이스가 팀을 떠난 것도 이번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첼시는 오는 19일 오전 00시 30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레스터 시티와 2라운드를 치른다.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램파드 감독의 평가도 재정비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