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에 4:0 완승... 맨유 솔랴르 감독 “이제 시작” vs 첼시 램파드 감독 “0-4 될 경기 아니었는데”
맨유, 첼시에 4:0 완승... 맨유 솔랴르 감독 “이제 시작” vs 첼시 램파드 감독 “0-4 될 경기 아니었는데”
  • 승인 2019.08.12 0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네이버 캡처
사진=네이버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0시 30분(한국 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첼시를 4-0로 꺾었다. 

양 팀 감독은 경기 후 각각 자신감과 아쉬움을 내비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후반은 아주 뛰어났다. 수비도 형태가 좋았고, 역습도 잘 이뤄졌다”면서 “우리는 1-0이 되는 데 운이 따랐다. 하지만 하프타임이 온 후 안정적으로 변했고 후반을 잘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몸 상태가 좋을수록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면서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이와 달리 데뷔전에서 큰 패배를 당한 램파드 감독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0-4가 될 경기는 아니었다”며 “우리는 전반에 앞섰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역습 팀이었다.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 경기였다”며 “우리는 대표팀 선수들과 대형 선수들이 빠졌지만 이해를 구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