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영화특선] ‘베를린’ 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EBS 한국영화특선] ‘베를린’ 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 승인 2019.08.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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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베를린’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베를린

방송일: 2019년 8월 11일 (일) 밤 10시 55분

감 독 : 류승완

출 연 :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제 작 : 2013년

영화길이 : 120분

나이등급 : 15세

줄거리: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

해설:

남북한 특수 요원간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1999년 2월 개봉해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쓴 영화 ‘쉬리’ 이후 14년 만에 ‘액션 연출의 대가’ 류승완 감독이 첩보 액션을 소재로 한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을 선보였다. 

오래전부터 베를린을 배경으로 비밀 업무를 펼치는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류승완 감독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특별 다큐멘터리 ‘타임-간첩 편’을 통해 실제 간첩을 찾아 나서며 이번 영화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치밀한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거쳐 도시 베를린의 서늘하고 날 선 분위기 안에 ‘서로가 서로의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