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비판 유튜브 강제 시청 논란에 한국콜마 주가 하락…불매 운동 움직임까지 
[특징주] 정부 비판 유튜브 강제 시청 논란에 한국콜마 주가 하락…불매 운동 움직임까지 
  • 승인 2019.08.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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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회장, 정부 비판 유튜브 강제 시청 논란/사진=JTBC 뉴스룸
한국콜마 회장, 정부 비판 유튜브 강제 시청 논란/사진=JTBC 뉴스룸

한국콜마의 9일 주가가 윤동한 회장의 유튜브 영상 파문의 영향으로 장 개장과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의 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전장 대비 2% 이상 하락했다.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2.19% 하락한 4만9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8일 한국콜마 직원 등에 따르면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월례조회에서 한일 관계 악화를 두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유투브 채널 리섭TV의 영상을 시청하게 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같다”는 발언이 담겨져 논란을 빚었다. 

논란 이후 다수의 여성, 주부 커뮤니티에는 한국콜마 제품, 화장품 목록 등을 살피며 불매 의사를 밝히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