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찬양 주옥순,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 언급 “왜 일본만 갖고 그러냐.."
일본 아베 찬양 주옥순,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 언급 “왜 일본만 갖고 그러냐.."
  • 승인 2019.08.09 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옥순 / MBC 방송화면 캡처
주옥순 / MBC 방송화면 캡처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사죄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가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에 사과하고 하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주 대표를 비롯한 엄마부대 회원 10여명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제5차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먼저 한일 청구권 협정을 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문재인(정권)은 어렵게 도출한 종군위안부 관련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이미 배상이 끝난 1965년 협정을 뒤집었다. 이것은 일본에 대한 고의적 도발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 대표는 "과거 일본이 침략한 건 잘못됐지만 과거에 매여 언제까지 일본과 싸우냐"면서 "북한 미사일, 중국의 기술 도용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고 왜 일본만 갖고 그러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지금껏 여러 번 사과해왔다"면서 "문재인(정부)은 국가 간 신뢰를 저버렸기에 일본 정부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또 분노하게 만드는군”, “무슨 이유로 저러는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