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 진선규 “연기 외에 미쳐있는 것…막걸리에 빠져 매일 두 통씩 마셨다”
‘암전’ 진선규 “연기 외에 미쳐있는 것…막걸리에 빠져 매일 두 통씩 마셨다”
  • 승인 2019.08.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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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진선규/사진=김혜진 기자

 

‘암전’ 진선규가 공포 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과 배우 서예지, 진선규가 참석했다.

이날 진선규는 “공포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보면서 혼자 많이 놀랐다”며 영화를 감상한 소감을 밝혔다. 진선규는 본인의 공포연기에 관해 “실제 폐가와 폐극장에서 찍어서 자연스럽게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포영화였지만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았다. 이야기도 잘 통했다. 꼭 다시 서예지 배우와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장르든 다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서예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암전’에서 광기에 사로잡힌 감독을 연기한 진선규는 “연기 외에는 결혼 전에는 막걸리에 미쳐있었다”며 “막걸리가 너무 맛있어서 두 달 동안 하루에 두 통씩 먹은 적이 있다. 그 외에는 육아에 빠져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