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윤세아 “잠결에 다리 많은 벌레 잡았다·이제 벌레가 귀엽다”…제작 발표회 현장
‘삼시세끼 산촌편’ 윤세아 “잠결에 다리 많은 벌레 잡았다·이제 벌레가 귀엽다”…제작 발표회 현장
  • 승인 2019.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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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사진=뉴스인사이드DB
윤세아/사진=뉴스인사이드DB

윤세아가 ‘삼시세끼 산촌편’ 촬영 덕에 벌레도 아무렇지 않게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신규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과 PD 나영석, 양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윤세아는 “하루는 염정아 배우가 몸이 너무 간지럽다고 몸을 긁는데 나도 지켜보고 있으니 간지러워 긁었다”라면서 “이후 한창 자고 있는데 옆에서 뭐가 기어올라 잠결에 잡았는데 일어나서 보니 다리가 많은 벌레더라”고 촬영 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쓰레기통에 넣는 것을 보고 ‘이렇게 내가 강해졌구나’하고 느꼈다”며 “시골에 가면 벌레가 정말 많은데 이제는 그냥 귀엽고, 밟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삼시세끼 산촌편’으로 인해 변화한 본인의 모습을 자랑했다.

한 번도 ‘삼시세끼’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없는 이들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초기의 ‘삼시세끼’로 돌아가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실현하게 될 세 사람은 제철을 맞은 정선 텃밭 작물만을 활용해 소박하지만 건강한 끼니를 만들어 먹을 계획이다.

이어 박소담은 게스트로 찾아온 배우 정우성에 대해 “저희에게 알려주고 가신게 많다”며 “아궁이에 불 피우는 법부터 아주 일상적인 것까지 알려주셨다”고 전했다.

정우성을 비롯한 다수의 여자, 남자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인 ‘삼시세끼 산촌편’은 오늘(9일) 오후 9시 10분 케이블채널 tvN에서 처음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