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무비] 방탄소년단(BTS), 스크린에서도 신기록 제조기…‘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번 더 스테이지’
[인싸무비] 방탄소년단(BTS), 스크린에서도 신기록 제조기…‘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번 더 스테이지’
  • 승인 2019.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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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 포스터/사진=CJ CGV,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 포스터/사진=CJ CGV,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가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또 다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일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개봉 첫날 10만 9276명의 관객을 모으며 ‘봉오동 전투’, ‘엑시트’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BTS) 월드 투어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에 이르는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후일담을 담아낸 영화로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 개봉했다. 

빌보드를 휩쓸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는 음악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이번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의 흥행 기록에도 관심이 모인다.

방탄소년단(BTS)의 첫 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9개 도시, 40회의 공연, 55만석을 채운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작품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2018년 11월 15일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첫날 7만 68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음악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개봉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해피 투게더’ 등을 월등히 제쳤다. 이날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보헤미안 랩소디’, ‘완벽한 타인’ 등의 흥행작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CGV상영관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국내 관객수 31만, 전 세계 관객수 196만을 돌파하며 눈부신 스크린 데뷔를 이뤄냈다. 이로써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국내 음악 다큐멘터리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라는 기록을 남겼다.

두 번째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글로벌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를 담아냈다. 전 세계 108개 국가 및 지역, 4600여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 이벤트 시네마 기준 최다 국가, 최다 극장에서 개봉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개봉 첫날인 2019년 1월 26일 국내 관객수 10만 191명을 기록했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극한직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42대 카메라가 동원된 역대급 촬영으로 이슈가 된 스크린X는 전 세계 90개 이상 스크린X 상영관에서 개봉됐다. 스크린이 270도 파노라마로 확장되어 마치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는 듯한 경험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해외에서 162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국내에서 34만 관객을 동원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7일 개봉한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이미 개봉 첫날 10만 9276명의 관객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전 세계 1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 개봉까지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