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S펜으로 원격 카메라 방향·모드·줌 변경"..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공개..23일 출시
"스마트 S펜으로 원격 카메라 방향·모드·줌 변경"..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공개..23일 출시
  • 승인 2019.08.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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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갤노트10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1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10을 발표했다. 

이날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으며, 갤럭시 노트10은 사용자의 변화에 맞춰 한층 더 진화했다”면서 “갤럭시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고 공유하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 10은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다양한 문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회의나 수업 중에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 메모를 PDF나 이미지 파일, MS(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갤럭시노트 10에는 전작에서 선보인 스마트 S펜 원격제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 액션’도 지원한다.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며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 S펜으로 카메라 방향을 전환하거나 촬영 모드 변경, 줌 인·줌 아웃도 가능하다. 

S펜의 움직임별 기기 제어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어 사용자마다 자연스럽게 S펜의 사용성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S펜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해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갤럭시노트 10은 글로벌 시장에서 4G LTE와 5G 모델로 선보인다. 국내에선 5G 모델로만 선보이며 일반은 120만 원대, 플러스는 140만 원대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