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에 ‘러브콜’…“통합하지 않으면 한국당의 미래는 없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에 ‘러브콜’…“통합하지 않으면 한국당의 미래는 없다”
  • 승인 2019.08.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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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 사진=나경원 페이스북
나경원 / 사진=나경원 페이스북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에게 ‘통합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유 전 대표를 거론, "통합하지 않으면 한국당의 미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한국당으로 출마하면 얼마나 좋겠느냐"라고 덧붙였다.

또 유 전 대표와 통합을 논의할 시점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을 나가 그 당이 정리된 후"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통합 러브콜'을 보낸 데 대해 "한국당 측과 논의한 적도, 초청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나 원내대표와 따로 만난 일, 통합 관련 이야기를 한 일 등에도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