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시리즈 스핀오프 ‘분노의 질주: 홉스&쇼’·진선규·서예지 주연 공포 영화 ‘암전’
[개봉예정영화] 시리즈 스핀오프 ‘분노의 질주: 홉스&쇼’·진선규·서예지 주연 공포 영화 ‘암전’
  • 승인 2019.08.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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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홉스&쇼’, ‘암전’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TCO㈜더콘텐츠온
‘분노의 질주: 홉스&쇼’, ‘암전’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TCO㈜더콘텐츠온

‘엑시트’, ‘사자’에 이어 ‘봉오동 전투’가 개봉하며 8월 초 극장가는 한국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 역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다음 주에는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 스핀오프 작품인 ‘분노의 질주: 홉스&쇼’와 진선규, 서예지 주연의 공포영화 ‘암전’이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 ’ (8월 14일 개봉)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출연 : 드웨인 존슨(루크 홉스 역), 제이슨 스타뎀(데카드 쇼 역), 이드리스 엘바(브릭스턴 역), 바네사 커비(해티 쇼 역)

■ 줄거리

드디어 그들이 만났다!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 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분). 99.9% 완벽히 다른 두 남자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고 마는데….

‘분노의 질주: 홉스&쇼’ 스틸/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분노의 질주: 홉스&쇼’ 스틸/사진=유니버설 픽쳐스

◈ 마침내 한 팀 이룬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홉스와 쇼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빅매치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적으로 처음 만난 이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동맹 관계임에도 서로를 견제하는 최고의 라이벌로 등장하여 흥행을 견인했던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한 팀이 돼 돌아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남자 홉스는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베테랑 경찰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며, 가장 실용적이고 편한 아메리칸 스타일인 티셔츠와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홉스는 힘과 근육을 겸비한 액션 스타일로 상대를 묵직하게 제압한다. 

영국 남자 쇼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쫓겨난 전직 특수 요원이다. 영국 런던 도심에서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는 쇼는 실용적 스타일의 홉스와 정반대로, 런던의 고급 정장 거리인 새빌로의 맞춤 정장을 선호한다. 쇼는 민첩한 스피드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영국 런던과 LA 도심을 누비는 체이싱 액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한, 초고층 건물에서의 고공 낙하는 물론, 헬리콥터를 활용하는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 또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암전’ (8월 15일 개봉)

감독 : 김진원

출연 : 서예지(미정 역), 진선규(재현 역), 김보라(지수 역)

■ 줄거리

“너도 보고 싶지? 그 영화!”

8년째 공포영화를 준비하던 신인 감독 미정(서예지 분)은 어느 날 후배로부터 지나친 잔혹함으로 인해 상영이 금지된 영화에 대해 듣는다. 실체를 추적하던 중 만난 그 영화의 감독 재현(진선규 분)은 “그 영화는 잊어, 죽음보다 끔찍한 인생 살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하지만 미정은 그의 경고를 무시한 채 더욱 더 그 영화에 집착한다. 

이후, 이유를 알 수 없이 벌어지는 기괴하고 끔찍한 일들.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는 바로 등 뒤에 있다.

‘암전’ 스틸/사진=TCO㈜더콘텐츠온
‘암전’ 스틸/사진=TCO㈜더콘텐츠온

◈ 영화를 향한 두 감독의 욕망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영화 ‘사도’, ‘봉이 김선달’과 사이비 스릴러 장르의 한 획을 그은 OCN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완벽한 방언 연기를 선보인 서예지가 신인감독 미정을 맡았다. 서예지는 반드시 영화를 완성시키겠다는 미정의 열망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귀신 순미 역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해 공포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사바하’, ‘롱리브더킹’ 등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입증해 온 진선규가 잔혹함으로 인해 관객이 사망하면서 상영이 금지되었다는 영화의 감독 재현으로 분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정과 재현이 찾는 폐극장은 80년 만에 폐쇄된 전라북도 최초의 극장인 군산 국도극장을 실제 배경으로 촬영해 현실감을 살렸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