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원자력안전위원회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체계 강화해 달라…”
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원자력안전위원회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체계 강화해 달라…”
  • 승인 2019.08.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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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트위터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트위터

 

지난 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관련해 원자력이용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엄재식 위원장 주재로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진행했으며 4개 지역사무소(고리, 한빛, 한울, 월성)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엄재식 위원장은 “원안위 본부 및 지역사무소는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이나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19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18시 태풍은 부산 남남동쪽 약 70킬로미터 인근 바다에 위치해 있다.

북북서진 중인 이 태풍은 시속 24킬로미터의 속도로 진행 중이며 최대풍속 초속 19미터, 강풍반경 120킬로미터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오늘)까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