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일본 아베 찬양 발언 논란에…정청래 전 의원 “분노와 또 다른 분노가 교차합니다” 뭐라고 했길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일본 아베 찬양 발언 논란에…정청래 전 의원 “분노와 또 다른 분노가 교차합니다” 뭐라고 했길래?
  • 승인 2019.08.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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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화면 캡처
주옥순 /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화면 캡처

 

엄마부대봉사단 주옥순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정청래 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쟁 중에 대통령 공격하는 무리들을 보고 있자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한테 아베에게 사과하라느니 일본 아베 수상에게 사죄한다느니 하는 무리들을 보고 있자니 이완용과 원균을 합친 것보다 더 극악무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멉니다. 분노와 또 다른 분노가 교차합니다. 민주주의 이름으로 법치국가의 이름으로 보고 있기가 참 힘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숨 걸고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이 친일 밀정으로 얼마나 분통터졌을까요? 아 가야할 길이 멉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지난 5일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 집회 현장이 보도됐다.

이날 집회에서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는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파이팅"이라고 말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