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 몰입도 대폭 상승…풋풋한 감성 완벽 소화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 몰입도 대폭 상승…풋풋한 감성 완벽 소화
  • 승인 2019.08.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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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김향기/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김향기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5회에서는 배우 김향기가 다양한 감정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인 ‘열여덟의 순간’ 속 김향기는 극 중 홀로서기를 꿈꾸는 유수빈으로 열연 중이다.

준우(옹성우 분)는 자신의 오랜 친구인 정후(송건희 분)의 죽음에 휘영(신승호 분)이 관련되어있다고 생각했지만 휘영이 미리 손을 쓴 탓에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수빈은 이런 현실 앞에서 체념한 채 오히려 자신을 밀어내는 준우에게 “그냥 와보고 싶었다”며 “너한테”라고 덧붙여 진심을 전하는 등 공감 능력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휘영의 추천으로 레벨 테스트를 보게 된 학원을 결국 본인의 의지로 그만둔 수빈의 결정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수빈의 다양한 감정도 돋보였다. 수빈이 학원을 그만뒀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로 찾아와 수빈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다그치는 엄마(김선영 분)에게 “딴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잘난 척하려고 나 낳았냐”라고 울먹이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길을 걷다 만난 준우에게 섭섭한 것들을 털어놓으며 홧김에 좋아한다고 말하는 모습 등 김향기는 열여덟 청춘의 솔직하고 순수한 감정들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인정받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 옹성우와의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한 김향기의 모습에 앞으로 그가 선보일 청춘 로맨스와 섬세한 감정연기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감성 청춘물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