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이어 제9호 태풍 레끼마, 현재 태풍 경로는?
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이어 제9호 태풍 레끼마, 현재 태풍 경로는?
  • 승인 2019.08.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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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강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 태풍의 경로를 예측하기 어려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현재로서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일 정관영 예보정책과장은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레끼마는 고수온 해역(29도 이상)을 지나면서 점차 발달하겠고 9일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 우리나라 주변 바람 방향에 따라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이후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게 된다. 이에 따라 레끼마가 우리나라를 직접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으로 갈지, 대만으로 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7일 이후 태풍의 경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태풍의 경로를 예단하기 쉽지가 않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