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한상진 “초심으로 돌아가 더 악랄하고 악독한 악역을 보여주겠다”…제작발표회 현장
‘웰컴2라이프’ 한상진 “초심으로 돌아가 더 악랄하고 악독한 악역을 보여주겠다”…제작발표회 현장
  • 승인 2019.08.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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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사진=뉴스인사이드DB
한상진/사진=뉴스인사이드DB

한상진이 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 맡은 강윤기역에 대해 더 악랄하고 악독한 악역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늘(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 l 극본 유희경)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감독 김근홍을 포함해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가 참석했다.

이날 한상진은 본인이 맡은 역할인 강윤기역에 대해 “산속에 사는 호랑이처럼 본능적으로 배고프면 사냥을 하는 그런 역할이다”라면서 “어떤 이에게는 악역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니다”라고 캐릭터의 입체성에 대해 언급했다.

극 중 한상진이 맡은 강윤기 역할은 율객의 로펌 대표로, 약삭빠르며 본인의 이득에 더 맞추는 변호사다.

덧붙여 한상진은 “12년 전 김근홍 감독님 작품으로 상을 받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신인상 받을 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최대한 악랄하게, 최대한 악독하게 나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웰컴2라이프’는 평행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전제하에 시작된다. 같은 시간에, 같은 상황이 펼쳐지며 동일하게 움직이는 두 개의 세계와 그 세계를 살아가는 인물들은 동일한 상황 속에 다른 선택을 취하면서 성격도, 직업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까지도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이에 ‘웰컴2라이프’는 평행에 있는 두 세계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과 한순간의 선택으로 달라진 상황들을 각기 다르게 담아내며 올여름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늘(5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첫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