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방화범’ 수배전단 전국에 배포, 현상금 1000만원
‘범어사 방화범’ 수배전단 전국에 배포, 현상금 1000만원
  • 승인 2010.12.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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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촬영된 방화 추정범 ⓒ MBC 보도화면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부산의 유명 사찰 범어사의 천왕문이 화재로 소실된 가운데 방화범을 찾는 공개수배 전단이 전국에 배포됐다.

범어사 천왕문 화재의 원인이 방화에 의한 것으로 좁혀진 가운데 16일 부산금정경찰서는 “범어사 천왕문에 잠입해 휘발성 액체를 뿌리고 방화를 한 혐의로 5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짙은색 계통의 상의와 밝은색 바지를 입고 있으며 당시 화재로 인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범어사 천왕문은 지난 15일 오후 9시 50분경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를 거의 다 태우고 소방서 추산 9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꺼졌다.

이에 경찰은 방화범 검거를 위해 관할 금정경찰서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차렸으며 인근 등산로와 유류판매소를 탐문 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또한 경찰은 공개된 CCTV 외에도 주변 CCTV 30여 대도 추가로 분석해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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