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이슈] 강타, 사생활 논란부터 신곡 발매 취소까지…향후 행보는?
[인싸이슈] 강타, 사생활 논란부터 신곡 발매 취소까지…향후 행보는?
  • 승인 2019.08.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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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사진=SM 엔터테인먼트
강타/사진=SM 엔터테인먼트

강타가 열애설에 과거 폭로까지 이어지며 향후 활동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1996년 9월 그룹 에이치오티(H.O.T.) 메인보컬로 데뷔한 가수 강타는 2001년 그룹 해체 이후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강타가 화제에 오르게 된 것은 지난 1일 모델 우주안이 게재한 영상으로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부터다. 영상 속 강타는 우주안과 찜질방에서 데이트하며 입맞춤을 하는 등 연인같은 태도를 취했다. 영상 공개 후 강타는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며 열애설을 일축했지만, 같은 날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에도 휩싸였다. 

이어 지난 3일 방송인 오정연은 본인의 SNS 계정에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는 글을 올려 강타의 사생활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이에 우주안이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자 오정연은 “저는 그 황망한 상황에서도 같은 여자로서 님(우주안)이 먼저 걱정됐다”며 “님(우주안)께서 당시 저의 존재를 모르셨다면, 누군가 숨겼었을 거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오정연과의 대화를 끝낸 우주안은 현재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 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라고 글을 수정한 뒤 반박 내용을 삭제한 상태다.

이에 강타는 지난 4일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다”라고 인정하고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금일(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강타와 함께 열애설의 시발점이 되었던 우주안 또한 본인의 SNS계정에 “허위사실 악성댓글 악성루머에 관한 법률적 절차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불이익이 없도록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올리며 지나친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한편, 강타는 오는 11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와 16일부터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대중을 찾아갈 예정이었으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