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최수종, 아들 최민서에게 존댓말 통화...이승기 "살아있는 도덕책 AI"
'집사부일체' 최수종, 아들 최민서에게 존댓말 통화...이승기 "살아있는 도덕책 AI"
  • 승인 2019.08.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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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최수종 /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최수종은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자녀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사부로 출연한 최수종은 상승 형재를 좋은 캠프로 초대했다. 그는 "캠프를 하려면 우선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캠프의 규칙을 제시했다.

최수종이 정한 규칙은 "약속시간 잘 지키기, 존댓말 사용하기, 나쁜 말 하지 않기, 화내지 않기, 틈날 때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기"였다.

이어 최수종은 "존댓말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라며 서로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부탁했다. 또한 나쁜 말을 하면 나 스스로가 상처 받는다며 "나쁜 말을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수종은 "나는 집에서 자녀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도덕책이 AI로 살아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종은 “상대방을 존중하기 위해 존댓말을 쓴다”라며 “아이들이 첫 말을 배울 때 집에 어르신들이 오는데 막 반말을 하다 보니까 습관처럼 따라하는 모습을 봤다”고 첨언했다.

또한 최수종은 아들 최민서에게 직접 통화하며 존댓말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썼고, 아들과의 대화 끝은 서로 “사랑해요”로 마무리를 졌다.  

이후 최수종과 상승형재는 사랑이 담긴 한 끼를 만들어 식사를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했다. 우리 아버지는 늘 가정과 아내, 자식들을 위해 사셨다"라고 언급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