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우주안·정유미·오정연 관련 2차 사과, 4일 신곡 공개 취소..출연 중인 뮤지컬·콘서트는?
강타,우주안·정유미·오정연 관련 2차 사과, 4일 신곡 공개 취소..출연 중인 뮤지컬·콘서트는?
  • 승인 2019.08.04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타 / 사진 = 강타 인스타그램
강타 / 사진 = 강타 인스타그램

가수 강타가 사생활 루머와 관련해 2차 사과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타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랫동안 나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에게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한다. 또한 나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나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금일(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고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강타'라는 레이싱모델 우주안과의 럽스타그램을 시작으로 정유미 열애설, 전 연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오정연의 폭로까지 스캔들로 인한 사생활 논란을 겪고 있다.

또한 오정연의 의미심장한 글에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과거 강타가 자신을 두고 어떤 여성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시사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그 여성을 우주안으로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우주안은 '바람녀'로 지목된 데 대해 “어떤 분이 나를 타깃으로 지목한 부분과 자극적인 단어 선택으로 나와 내 주변인들에게 크게 상처를 주고 계시는 걸 알고 알아 줬으면 한다”며 “님이 지목하신 그날을 안다. 그날 애니메이션을 방에서 시청 중이었는데 누군가 모자를 쓰고 들어 오셔서 바로 내게 ‘누구냐’고 묻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물어보고 다그쳐서 나는 ‘만난 지 몇 주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때 당시 내게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무서웠다. 지금 님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처럼 내가 혹시 소중한 인연을 망친 존재가 되었을까 봐. 그때 당시 4월이었고, 지난해까지 만난 사이라고 본인이 내게 직접 말했다. 현재 진행하는 부분이 아닌 것 같은 분위기라 그저 뭔가 못하는 말씀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여기까지 찾아온 사정이 있으시겠지’ 하며 나도 당혹스럽고 힘들지만, 두 사람이 대화를 잘 나눠 보라고 자리를 조용히 내드린 기억이 있다”고 해명했다.

우주안 글에 오정연이 댓글을 적으면서, 두 사람은 오해를 풀었고 우주안은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 보호와 더는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