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정준일, 폭소 유발 가사에 당황..."'정신나간 시인', '지냇물이 졸졸'..하지 말까?"
'런닝맨' 정준일, 폭소 유발 가사에 당황..."'정신나간 시인', '지냇물이 졸졸'..하지 말까?"
  • 승인 2019.08.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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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정준일 /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구(9) 프로젝트의 주제곡 작곡가로 정준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준일은 "주제곡 제안을 받았을 때 한달 조금 안 되게 뉴욕에 있었다"면서 "'런닝맨'을 좋아해서 바로 수락했다"고 언급했다.

정준일은 주제곡 파트 분량을 위한 멤버들의 음역대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수로서 자부심이 있는 지석진의 노래에 "박자를 갖고 노시는 게 굉장히 올드한 스타일"이라고 언급했다.

주제곡 가사를 위해 멤버들이 작성했던 '정신나간 시인', '지냇물이 졸졸' 등 가사를 본 뒤 "'(작곡)하지 말까' 생각했다"라며 거침없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디.

 

이후 멤버들의 가사와 정준일의 작곡으로 인해 어떤 주제곡이 탄생하게 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날 '왜 먹지 못하니' 레이스를 진행했고 제작진은 "앞에 놓은 음식을 맛있게 오래 먹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임에서 지석진이 최종 벌칙 당첨자로 선정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