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폭염 위기 경보 '경계→심각'..."내륙 35도 열대야 발생"..첫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주말 날씨] 폭염 위기 경보 '경계→심각'..."내륙 35도 열대야 발생"..첫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승인 2019.08.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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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현황 /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특보 현황 /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이번 주말에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폭염 재난에 대비한 비상 단계를 가동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폭염으로 인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했다.

더불어 폭염 재난에 대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올해들어 폭염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는 것은 처음이다.

행안부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공조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35도를 웃돌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