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정가람·송강 “내 알람을 울려줘”…외로움을 숨길 수 없는 세상
‘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정가람·송강 “내 알람을 울려줘”…외로움을 숨길 수 없는 세상
  • 승인 2019.08.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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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정가람·송강 캐릭터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정가람·송강 캐릭터 포스터/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좋아하면 울리는’이 조조(김소현 분)와 혜영(정가람 분), 선오(송강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좋알람을 켜둔 세 주인공의 복잡한 마음이 한눈에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혜영과 선오, 두 사람의 좋알람을 울린 조조는 “좋아한다는 건 뭘까”라며 답을 찾을 수 없는 고민에 빠진다. 숨길 수도, 드러낼 수도 없는 혼란스러운 조조의 마음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형제처럼 자란 친구 선오의 조조를 향한 감정을 지켜보는 혜영은 “좋아하지 않는 방법 같은 건 없어”라는 말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진심을 전한다. 끊임없이 좋알람이 울리는 인기남 선오는 “내 알람을 울려줘”라며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조조를 향한 남다른 감정을 밝힌다. 

좋알람이란 어플로 인해 좋아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어진 세상에서 엇갈리는 세 사람이 만들어갈 새로운 로맨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간다.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한층 더 기대감을 끌어올린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는 8월 2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