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발사, 9일간 세 차례 무력 시위…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논의
북한 발사체 발사, 9일간 세 차례 무력 시위…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논의
  • 승인 2019.08.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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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일 발사체 2회 발사/사진=MBC 뉴스
북한 2일 발사체 2회 발사/사진=MBC 뉴스

북한이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2시59분과 3시23분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31일, 오늘까지 9일에 걸쳐 세 차례 무력 시위를 거듭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31일에는 함경남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유엔 안보리)는 1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및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개최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대사는 회의 종료 후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와 북미 협상 재개, 충실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3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