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실화일까? 결말 해석에 관심 쏠리는 이유…"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실화일까? 결말 해석에 관심 쏠리는 이유…"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 승인 2019.08.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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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사진=영화진흥위원회
라이프 오브 파이/사진=영화진흥위원회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결말 해석에 관심이 쏠리며 실화 여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세계적 스테디셀러인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하던 파이의 가족이 동물을 싣고 이민을 떠나던 중 폭풍우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살아남은 소년과 호랑이가 직접 겪은 227일간의 놀라운 어드벤처를 그렸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실화가 아닌 허구다. 세계적 스테디셀러인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원제 'LIFE OF PI')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소설의 구성을 충실히 따른 원작 특유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웰메이드 영화로 평가받는다.

또한 매혹적인 영상미에 더해 호랑이가 파이 자신을 뜻할 수 있다는 철학적이고 열린 결말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는 열린 결말로 관객 혹은 독자의 선택에 따라 이 이야기의 결말은 반전이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무엇이 진실이 될지는 달라진다.

더불어 '라이프 오브 파이'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촬영상과 시각 효과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감독 이안이 연출을 맡았으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제라르 드빠르디유 등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는 163만4734명이다.

한편 1일 영화 채널 CGV에서는 '라이프 오브 파이'가 방송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