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X1) 매력탐구] 강민희,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본인도 상상 못한 결과
[엑스원(X1) 매력탐구] 강민희,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본인도 상상 못한 결과
  • 승인 2019.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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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사진=엑스원(X1)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Mnet ‘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강민희/사진=엑스원(X1)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Mnet ‘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프로듀스X101’의 101명 연습생 중 선발된 11명의 데뷔 연습생, 그들은 각자 가진 매력으로 10:1 경쟁을 뚫고 엑스원(X1) 멤버가 되었다.

지난 7월 19일 눈물과 아쉬움, 기쁨으로 종영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의 데뷔 멤버들이 어떤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이하 국프)들을 사로잡았는지 분석해봤다.

이제 곧 엑스원(X1)의 멤버가 되는 연습생 강민희는 일명 ‘아이돌 명가’라고 불리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그는 소속사 수식어에 걸맞지 않게 첫 평가부터 X등급이라는 충격적인 등급을 받았지만,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면서 X반의 리더를 맡았던 송형준을 도우면서 D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

강민희는 주목받는 연습생은 아니었지만 182cm라는 큰 키와 마른 몸이라는 모델에 가까운 피지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분량이 거의 없었던 1화 방송 이후 외모만으로 11위에 차지, 이후 20위, 18위, 22위, 23위를 전전하며 데뷔에서 멀어지는 듯싶었으나 제 3차 순위 발표식에서 14위에 등극, 이어 최종 데뷔 순위 10위로 엑스원의 멤버가 됐다.

그룹 경연곡이었던 그룹 엑소(EXO) ‘마마(MAMA)’와 콘셉트 평가 곡 ‘이뻐이뻐’, 최종 경연곡이었던 ‘소년미’까지 짧은 기간 내에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내는 강민희가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그의 순위 10위는 최종회를 제외하고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순위였음에도 그간 보여준 성실한 모습과 본인의 매력으로 인해 마지막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문구 같이, 데뷔 멤버 중 가장 창대한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강민희가 앞으로 엑스원에서 보여줄 성장과 그 행보가 기대된다.

엑스원(X1)의 멤버는 강민희를 포함한 총 11명으로, 김요한·김우석·한승우·송형준·조승연·이한결·손동표·남도현·차준호·이은상이 속해 있다.

한편, 강민희가 소속된 그룹 엑스원(X1)은 오는 8월 27일 데뷔 쇼콘을 개최,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