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엑시트’·‘사자’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 스타트…‘마이펫의 이중생활2’ 3위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엑시트’·‘사자’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 스타트…‘마이펫의 이중생활2’ 3위 (영화 순위)
  • 승인 2019.08.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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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사자’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시트’, ‘사자’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엑시트’가 개봉 첫날 4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월 31일 ‘엑시트’는 개봉 첫날 49만 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는 한동안 외화가 강세를 보였던 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바꾸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엑시트’와 함께 개봉한 ‘사자’는 38만 95명의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자’는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판타지가 더해진 파워풀한 액션으로 호평받고 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관객수 17만 5937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토이 스토리 4’의 첫날 관객수인 14만 명을 넘어섰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1위 행진을 이어가던 ‘라이온 킹’은 신작들의 공세로 4위로 하락했다. 이날 ‘라이온 킹’은 12만 6219명(누적 관객수 414만 1946명)의 관객을 모았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이다. 

‘알라딘’은 5위로 하락했다. 관객수 8만 792명(누적 관객수 1193만 6079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중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7월 31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엑시트’ (7월 31일 개봉)

2위 ‘사자’ (7월 31일 개봉)

3위 ‘마이펫의 이중생활2’ (7월 31일 개봉)

4위 ‘라이온 킹’ (7월 17일 개봉)

5위 ‘알라딘’ (5월 23일 개봉)

6위 ‘레드슈즈’ (7월 25일 개봉)

7위 ‘나랏말싸미’( 7월 24일 개봉)

8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7월 2일 개봉)

9위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7월 24일 개봉)

10위 ‘롱 샷’ (7월 24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