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쿠어스필드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2승은 무산됐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80구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이날 1회와 2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뒤 3회와 4회도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5회와 6회 역시 삼자범퇴로 처리한 류현진은 6회까지 80개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7회말 수비 때 류현진을 내리고 페드로 바에즈를 투입했다. 

당시 스코어는 0대0으로 류현진은 시즌 12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74에서 1.66로 낮추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콜로라도에게 5대1로 승리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