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S’ 전격 공개… 오히려 ‘갤럭시S’보다 다운그레이드?
‘넥서스S’ 전격 공개… 오히려 ‘갤럭시S’보다 다운그레이드?
  • 승인 2010.12.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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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새로운 OS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넥서스S ⓒ 구글 넥서스S 홈페이지

[SSTV l 이금준 기자]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품인 신개념 스마트폰 넥서스S가 전격 공개된 가운데 넥서스S의 하드웨어 성능이 전작 갤럭시S에 비해 크게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은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진저브레드(2.3)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S를 오는 16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서스S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 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했고 갤럭시S는 2.2 프로요를 채택했다. 진저브레드는 이전 버전에 비해 속도 개선이 이뤄졌으며 사용자 환경(UI)과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넥서스S는 다양한 물건에 부착된 태그를 인식하는 단거리 무선기술 NFC(근거리지역통신)이 적용됐다.

하지만 이 점 외에는 3축 자이로스코프를 비롯 가속센서, 디지털 콤파스, 근접센서, 조광센서, 500만 화소 카메라, 1500mAh 배터리, 16GB의 내장메모리 등 두 기기의 하드웨어 적 성능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넥서스S는 블루투스 2.1에 DMB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으며 480p 비디오 촬영을 지원해 다운그레이드 됐다. 갤럭시S는 블루투스 3.0에 마이크로SD 슬롯, DMB, 720p 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즉 넥서스S가 진저브레드를 얹은 것과 NFC 기능, 카메라 플래시가 달려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갤럭시S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한편, 넥서스S는 이동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미국에서 이 기기를 2년 약정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199달러에, 보조금 없이는 52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0일에는 영국 카폰웨어하우스와 베스트바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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