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넥슨 회장, 이건희에 필적?… ‘넥슨 재팬’ 상장 시 평가익 ‘7조원’
김정주 넥슨 회장, 이건희에 필적?… ‘넥슨 재팬’ 상장 시 평가익 ‘7조원’
  • 승인 2010.1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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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권거래소 1부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넥슨 재팬 ⓒ 넥슨 재팬 홈페이지

[SSTV l 이금준 기자] 넥슨 재팬이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상장이 성사될 경우 김정주 넥슨 회장의 재산 규모가 7조원에 육박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넥슨 재팬이 내년 상반기 도쿄 증시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노무라 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 삭스가 글로벌 코디네이터로 합류했으며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크레디트 스위스 등도 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증권이 예상하고 있는 넥슨 재팬의 일본 증시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3조원. 금융감독원 등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정주 넥슨그룹 회장은 그룹 지주사라고 할 수 있는 엔엑스씨의 지분 47.49%를, 부인 유정현 씨는 20.71%를 보유 중이다.

따라서 넥슨 재팬의 상장 이후 김정주 회장이 얻는 이득은 약 6조9800억원으로 이는 8조7000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한편, 넥슨 재팬은 매출이 올해 3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게임 기업이며 김 회장은 엔엑스씨와 넥슨 재팬으로 이어지는 지주사 확립에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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