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의 101명 연습생 중 선발된 11명의 데뷔 연습생, 그들은 각자 가진 매력으로 10:1 경쟁을 뚫고 엑스원(X1) 멤버가 되었다.

지난 7월 19일 눈물과 아쉬움, 기쁨으로 종영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의 데뷔 멤버들이 어떤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이하 국프)들을 사로잡았는지 분석해봤다.

이제 곧 엑스원(X1)의 멤버가 되는 연습생 한승우는 1994년 12월 14일생 올해나이 만 24세로 아이돌 연습생치고는 나이가 꽤 많은 이른바 ‘경력직 신입’이다.

한승우는 지난 2016년 ‘플렌에이 프로젝트(PLAN A Project)’서 그룹 플렌에이보이즈의 일원으로 가수 허각과 컬래버레이션하며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알렸다.

이어 같은 해인 2016년 그룹 빅톤의 첫 미니앨범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과 ‘왓 타임 이즈 잇 나우(What time is it now)?’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3년간의 경력을 빛내며 ‘프로듀스X101’ 2회서 방송된 기획사 평가에서 방탄소년단의 ‘세이브 미(Save Me)’로 단박에 A등급에 올랐던 그는, 등급 재조정 평가에서도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하며 등급을 유지했다.

이어 프로그램에서 그룹 엔시티(NCT) U의 ‘보스(BOSS)’와 가수 폴킴의 ‘너를 만나’ 커버 무대를 통해 연습생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순위권에 든 그는 콘셉트 평가곡 ‘유 갓 잇(U GOT IT)’서 3위를 차지, 1위 팀에 올라 베네핏 포인트를 받으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한승우는 첫 주 순위인 39위에서 차근차근 34위, 30위, 13위, 9위, 4위로 한 계단씩 올라서며 최종 데뷔 발표에서는 3순위로 엑스원(X1) 자리에 올랐다.

또, 빅톤의 리더를 맡은 바 있는 한승우가 엑스원(X1)에서도 리더에 발탁되면서 차분한 성격과 뛰어난 실력으로 어떻게 엑스원(X1)을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엑스원(X1)의 멤버는 한승우를 포함한 총 11명으로, 김요한·김우석·송형준·조승연·손동표·이한결·남도현·차준호·강민희·이은상이 속해 있다.

한편, 한승우가 소속된 그룹 엑스원(X1)은 오는 8월 27일 데뷔 쇼콘을 개최,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