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정상 행진 중인 ‘라이온 킹’이 누적 관객수 386만 명을 돌파하며 400만을 바라보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9일 ‘라이온 킹’은 16만 139명(누적 관객수 386만 686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이다.
천만 영화 ‘알라딘’은 어제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관객수 9만 6583명(누적 관객수 1175만 8599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중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나랏말싸미’는 6만 4201명(누적 관객수 81만 9930명)의 관객을 모으며 ‘알라딘’과 차이가 벌어졌다.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중인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레드슈즈’는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5만 5106명(누적 관객수 26만 4860명)의 관객을 동원한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돼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3만 7460명(누적 관객수 791만 1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마블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7월 29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라이온 킹’ (7월 17일 개봉)
2위 ‘알라딘’ (5월 23일 개봉)
3위 ‘나랏말싸미’( 7월 24일 개봉)
4위 ‘레드슈즈’ (7월 25일 개봉)
5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7월 2일 개봉)
6위 ‘롱 샷’ (7월 24일 개봉)
7위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7월 24일 개봉)
8위 ‘토이 스토리 4’ (6월 20일 개봉)
9위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예정)
10위 ‘기생충’ (5월 30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