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봉오동 전투’ 류준열·조우진·유해진, 눈물이 핑… 울컥 했던 순간 
[인싸TV] ‘봉오동 전투’ 류준열·조우진·유해진, 눈물이 핑… 울컥 했던 순간 
  • 승인 2019.07.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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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주역들이 촬영하면서 울컥했던 순간을 말했다.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봉오동 전투’ 언론 배급 시사회에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류준열은 “감독님이 안전에 신경을 써주셔서 스태프, 배우들 부상 없이 영화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드렸다. 독립군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불편한 환경 속에서 본인의 이익이 아닌 나라의 이익을 되찾으려는 의지가 촬영 중간중간 떠올라 울컥했다. 

이어 유해진은 “마지막에 ‘어제 농민이었어도 오늘은 독립군이 될 수 있다‘라며 뛰어 나가는 장면의 대사가 개인적으로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우진 “40분 정도 올라가야 하는 오름이 있었다. 너나 한껏 없이 함께 땀을 흘리며 장비를 들고 가야 하는데 특히 제작부 몇 명 분 들은 반복을 해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밝혔다.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7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