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현 남편, 억울함 호소하며 국민청원 게시…“가장 아쉽고 분통터지는 점은…”
고유정 현 남편, 억울함 호소하며 국민청원 게시…“가장 아쉽고 분통터지는 점은…”
  • 승인 2019.07.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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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고유정의 현재 남편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고유정의 현 남편 A 씨(37)는 지난 2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주상당경찰서의 부실·불법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그리고 민갑룡 경찰청장의 답변을 바란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글에서 A 씨는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 분해서 견딜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아쉽고 분통터지는 점은 경찰이 처음부터 저만을 피의자로 지목했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설령 내가 의심 받아야 한다면 최소한 고유정과 제가 모두 동등한 피의자로서 고려됐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압착에 의한 질식사라는 부검감정서를 받고도 고유정에 대해 별다른 조사를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