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논란이 연일 주목 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집에 오니 좋다(Nice to back home)"라는 글과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국의 많은 누리꾼들은 분노를 폭발시켰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결장하며 “몸이 좋지 않다”라고 말한 것.

말과는 상반된 호날두의 행동에 많은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행사를 이끈 에이전시 더페스타의 장영아(로빈 장) 대표는 "호날두가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호날두 내한 경기를 기획한 주최사 더페스타를 상대로 소송단을 모집하고 있는 법률사무소 명안은 “소송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다”며 “오는 9월 중 법적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