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보온병 들고 "이게 포탄입니다" 발언에 넷심은 '싸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보온병 들고 "이게 포탄입니다" 발언에 넷심은 '싸늘'
  • 승인 2010.1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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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을 포탄이라고 소개하는 안상수 대표 ⓒ YTN 돌발영상 캡쳐

[SSTV | 최윤진 기자] 연평도 피격 현장을 방문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검게 그을린 보온병을 취재진에게 포탄이라고 소개한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있다.

YTN은 30일 ‘돌발영상’을 통해 안 대표가 육군 중장 출신인 황진하 의원, 안형환 대변인과 함께 연평도 피격 현장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안 대표는 북한군의 포격으로 엉망이 된 주택가에서 그을린 폐허가 된 주택가에서 검게 그을린 쇳덩이 2개를 주워 기자들에게 내밀고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이라고 말했다. 함께 방문한 황진하 의원은 “이게 76㎜ 같고, 이거는 아마 122㎜ 방사포 같다”며 안 대표의 발언에 설명까지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에 의해 그을린 보온병 2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 대표가 들고있던 쇳덩이에는 보온병의 상표까지 붙어있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안상수 대표야 군대를 안갔다와서 그렇다지만, 황진하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인데 도대체 뭐냐”, “전쟁나면 군대가겠다는 황당한 발언만 하더니 이게 진짜 대박이다”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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