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종 “미리 이야기 못한 점 미안하고 미안하다”…깜짝 군입대 발표, 자필편지를 통한 마지막 인사
인피니트 성종 “미리 이야기 못한 점 미안하고 미안하다”…깜짝 군입대 발표, 자필편지를 통한 마지막 인사
  • 승인 2019.07.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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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성종/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성종이 깜짝 군입대를 발표하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종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소식을 알리며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성종은 편지를 통해 “제가 먼저 팬 분들에게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편지를 쓰게 됐다”면서 “이 편지를 읽을 때 즈음에는 제가 군대에 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리 이야기 못 한 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멋진 청년 성종이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사랑한다, 보고싶다라는 말을 남기며 인사했다.

한편, 성종은 지난 22일 입대했으며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사회 복무 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하 성종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인스피릿. 인피니트 막내 성종입니다.

편지를 쓴 게 정말 오랜만이죠. 쓰기 전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도 제가 먼저 팬 분들에게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 이 편지를 읽을 때 즈음에는 제가 군대에 가 있을 텐데요

미리 이야기 못 한 점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팬 분들 얼굴 보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가기 전에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서 얼굴 비추고 가요. 씩씩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 잘하다가 돌아올게요.

울 인스피릿도 조금만 기다려 주실 거죠? 금방 멋진 청년 성종이로 돌아올게요.

사랑해요. 인스피릿

보고 싶어요. 인스피릿

성종이 잊지 말아요. 인스피릿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