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거듭하는 반전, 김현주, 서강준 경찰 만든 배후였다... 한석규는 진짜 살인 경찰인가
‘왓쳐’ 거듭하는 반전, 김현주, 서강준 경찰 만든 배후였다... 한석규는 진짜 살인 경찰인가
  • 승인 2019.07.29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OCN 주말드라마 ‘WATCHER 왓쳐’ 영상 캡처
사진=OCN 주말드라마 ‘WATCHER 왓쳐’ 영상 캡처

김현주가 서강준을 경찰로 만든 배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WATCHER 왓쳐’ 8회에서 김재명(안길강 분)은 한태주(김현주 분)에게 김영군(서강준 분)을 경찰 만든 이유를 물었다. 

한태주가 “영군이 시험 봐서 경찰됐을 거다”라며 시치미를 떼자 김재명은 “영군이 시험성적이 어땠든 경찰 못 된다. 직업 특성상 가족들 전과 조회하고 문제 있으면 면접 점수 떨어트려서 탈락 시킨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한태주는 “저 경찰대 출신이잖아요. 중간에 그만 뒀지만 친구는 있어서 도와달라고 했다”며 김영군의 경찰시험에 개입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영군 자기가 잘못본 거 아닌가 걱정돼 경찰된 거다. 아버지와 다른 경찰이 되고 싶어서도, 부패된 경찰 잡고 싶어서도 아니고, 진실을 알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 김재명은 진범에게 살해되며 엄지손가락을 잃었다. 한태주는 자신을 습격했던 범인이 김재명까지 살해한 데 경악했다.

김영군 또한 부친 죽음에 충격 받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김영군은 부친이 시신으로 발견된 욕조 옆에 앉았다가 옛 기억을 찾았다. 15년 전 김영군은 도치광(한석규 분)이 세탁기에 뭔가 넣는 모습을 봤던 것. 

15년 전 김재명의 아내 살인 증거는 아들 김영군의 증언과 세탁기에서 발견된 아내의 혈흔이 묻은 옷. 김영군은 그 증거를 조작한 인물이 도치광이었음을 알고, 모친 살인범을 도치광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예고편에서 도치광은 “누군가를 범인으로 믿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실수하게 된다”고 말하는 가운데 김영군이 “내 손으로 범인 잡을 거다”며 도치광과 격돌하는 모습이 더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