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쩨쩨한 로맨스’ 첫 공개…“발칙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19금 코메디”
영화 ‘쩨쩨한 로맨스’ 첫 공개…“발칙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19금 코메디”
  • 승인 2010.11.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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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픽쳐스

[SSTV | 문용필 기자] ‘발칙한’ 장면이었지만 자극적이지는 않았다. ‘민망한’ 대사였지만 부끄럽기보다는 웃음을 자아냈다.

‘19금 발칙 연애담’을 지향하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가 2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정훈 감독과 이선균, 최강희, 오정세, 류현경 등 주요배우들이 참석했다.

‘쩨쩨한 로맨스’는 ‘뒤끝작렬’ 3류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이 만나 1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성인만화 프로젝트’의 대상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이들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

이날 공개된 ‘쩨쩨한 로맨스’는 로맨스 코메디라는 장르에 걸맞는 아기자기한 장면과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이선균과 최강희의 연기가 돋보였다. ‘성인만화’를 소재로 한 만큼 독특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이 삽입된 점도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실제 상황을 보는 듯한 비교적 사실적인 대사와 섹스와 관련된 장면을 야하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낸 점도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다만, 다소 인위적인 느낌의 ‘웃음 장치’와 기존 로맨틱 코메디 영화의 형식에서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웠다.

김정훈 감독은 “기획단계부터 영화를 ‘15세 이상 관람가’로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소재가 ‘성인만화’이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었다면 소재의 재미를 최대한 살리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영화의 재미를 위해 ‘19세 이상 관람가’를 주장했고 그렇게 돼서 개인적으로는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따뜻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연인과 함께 와서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예쁜 사랑을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배우들은 보통 자신의 촬영분량이 끝나면 집에 가는데 (배우들이 집에) 잘 안가더라. 학교 동아리방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좋은 기운으로 촬영했고 그 기운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영화를 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그 기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촬영장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영화는 관객들이 좋아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며 “(우리의) 의도대로 (관객들이) 따뜻하고 재미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극중 정배의 동료만화가 해룡 역을 맡은 오정세는 “(촬영) 현장에서 호흡하고 즐길 수 있어서 의미있고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다림의 친구 경선 역의 류현경은 “내 생각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좋은 영화 많이 보러와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쩨쩨한 로맨스’는 다음달 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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