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훈련' 참가 美 핵항모 '조지워싱턴호'에 네티즌 '관심'
'한미 연합 훈련' 참가 美 핵항모 '조지워싱턴호'에 네티즌 '관심'
  • 승인 2010.11.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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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호 ⓒ SBS 보도화면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오는 28일부터 서해상에서 한미 연합함대의 합동 군사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이 훈련에 참가하는 조지워싱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인 조지워싱턴호(CVN-73 George Washington)는 미 해군의 주력 항공모함인 니미츠급의 6번함으로 배수량 9만7000톤의 항공모함이다. 이 항모의 갑판은 길이가 360m에 이르며 폭은 92m로 이는 축구장 3개를 합쳐놓은 면적과 비슷하다.

또한 ‘A4W’ 원자로 2기를 탑재해 26만 마력을 낼 수 있으며 연료공급 없이 20년 동안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30노트(약 시속 55㎞)로 20여대의 FA-18 전폭기와 5대의 E-2C 조기경보기를 비롯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 수백여기를 탑재하고 있다.

조지워싱턴호는 지난 2008년 우리나라 해군의 국제관함식 참가 차 부산항에 방문한 적이 있으며 올해 7월에도 부산에 입항해 승무원 300여 명이 양로원과 보육원을 방문하고 주변의 학교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지난 24일 주한미군은 “조지 워싱턴호 항모강습단은 해상훈련의 일환으로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상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방어적 성격으로 지난 23일 발생한 북한의 해안포 도발 이전에 계획된 것”이라며 “이 훈련은 통해 억제력 강화와 역내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계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조지워싱턴호를 비롯 순양함 카우펜스함, 구축함 샤일로함, 스테담호, 피체랄드함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군에서는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 2척과 초계함, 호위함,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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