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민간인 사망자 발견… “공사 인부 두 명 숨져”
연평도 포격, 민간인 사망자 발견… “공사 인부 두 명 숨져”
  • 승인 2010.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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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보도화면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의해 민간인 두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도 현장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 관 합동조사단은 24일 오후 3시 20분경 “연평도 내 한 공사장에서 민간인 시신 2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 해양경찰서도 이를 확인했다.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시신 한 구는 컨테이너 화재로 인해 하체가 손상된 상태였으며 다른 한 구는 공사현장에서 신체 대부분이 크게 훼손됐다.

인천 해양경찰은 “포탄이 공사현장으로 날아와 인부 12명이 대피했지만 이 가운데 10명은 생존했고 2명은 실종상태였다”며 “결국 두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재 발견된 두 사람은 연평도 현지 주민은 아니며 외지에서 공사를 위해 연평도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 확인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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