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암전’·‘데드 돈 다이’·‘히든 페이스’·‘광대들: 풍문조작단’·‘엑시트’·‘기방도령’·‘스윙키즈’·‘봉오동 전투’
[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암전’·‘데드 돈 다이’·‘히든 페이스’·‘광대들: 풍문조작단’·‘엑시트’·‘기방도령’·‘스윙키즈’·‘봉오동 전투’
  • 승인 2019.07.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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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전’ 포스터/사진=TCO㈜더콘텐츠온
영화 ‘암전’ 포스터/사진=TCO㈜더콘텐츠온

‘영화가 좋다’에서 ‘암전’, ‘데드 돈 다이’, ‘히든 페이스’, ‘광대들: 풍문조작단’, ‘엑시트’, ‘기방도령’, ‘스윙키즈’, ‘봉오동 전투’ 등 다양한 영화가 소개된다.

27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는 신작업데이트, 도도한 영화, 소문의 시작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 신작 업데이트

‘암전’ 2019.08.15

(감독: 김진원/ 서예지, 진선규)

“너도 보고 싶지? 그 영화!”

8년째 공포영화를 준비하던 신인 감독 ‘미정’은 어느 날 후배로부터 지나친 잔혹함으로 인해 상영이 금지된 영화에 대해 듣는다. 실체를 추적하던 중 만난 그 영화의 감독 ‘재현’은 “그 영화는 잊어, 죽음보다 끔찍한 인생 살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하지만 ‘미정’은 그의 경고를 무시한 채 더욱 더 그 영화에 집착한다. 

이후, 이유를 알 수 없이 벌어지는 기괴하고 끔찍한 일들.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는 바로 등 뒤에 있다.

‘데드 돈 다이’ 2019.07.31

(감독: 짐 자무쉬/ 아담 드라이버)

“죽은 자들이 오늘은 죽기 싫은가 보군.”

커다란 달이 유난히 낮게 뜬 어느 날, 죽은 자들이 깨어난다. 커피, 와인, 와이파이를 찾아 동네를 누비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좀비들. 

이제 마을의 평화는 경찰 클리프(빌 머레이)와 로니(아담 드라이버), 민디(클로에 세비니) 

그리고 장의사 젤다(틸다 스윈튼)에게 달려있다.

# 도도한 영화

‘히든 페이스’ 2014.09.12

(감독: 안드레스 바이즈/ 마르티나 가르시아)

젊은 지휘자 안드레아는 벨렌과 연인사이다. 어느 날 벨렌은 이별의 영상편지만을 남기고 떠난다. 

실연의 아픔과 상실감에 괴로워 하던 안드레아 앞에 파비아나가 나타나고 안드레아의 여자친구 벨렌이 실종상태인걸 알면서도 안드레아와 교제를 시작한다. 그러나 벨렌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벨렌은 사랑을 확인하고자 스스로 비밀의 방에 들어가고 뜻하지 않게 갇히게 되었던 것. 사랑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함께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벨렌은 파비아나에게 계속해서 사인을 보내고 영문을 알 수 없는 파비아나는 점차 미묘한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데.

# 아찔한 인터뷰

‘광대들: 풍문조작단’ 2019.08.21 

(감독: 김주호/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세조 실록에 기록된 40여건의 기이한 현상, 그 뒤에는 바로 광대들이 있었다?!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 5인방. 어느 날 조선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로부터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세조’의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는다. 

광대패의 리더 ‘덕호’와 무리들은 목숨을 걸고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놀라운 판을 짜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뜨는 순간, 역사가 뒤바뀐다!

# 소문의 시작

‘엑시트’ 2019.07.31

(감독: 이상근 / 조정석, 윤아)

짠내 폭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 1+1

‘기방도령’ 2019.07.10 

(감독: 남대중 / 준호, 정소민)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 연풍각을 살려야 한다!

“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

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어 보는 타고난 천성의 꽃도령 ‘허색’. 그는 자신이 나고 자란 기방 ‘연풍각’이 폐업 위기에 처하자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기방결의로 맺어진 25세 괴짜 도인 ‘육갑’과 함께 기획부터 홍보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단숨에 조선 최고의 여심스틸러로 등극한 ‘허색’. 입소문이 번지며 조선 사대부 여인들의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승승장구한 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잘 나가던 ‘허색’의 사업은 삐거덕거리기 시작하는데….

‘스윙키즈’ 2018.12.19

(감독: 강형철 /디오)

“여기서 댄스단 하나 만들어 보는 거 어때? 포로들로”

1951년 한국전쟁, 최대 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 새로 부임해 온 소장은 수용소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수용소 내 최고 트러블메이커 ‘로기수’(도경수), 무려 4개 국어가 가능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오정세), 반전 댄스실력 갖춘 영양실조 춤꾼 ‘샤오팡’(김민호), 그리고 이들의 리더, 전직 브로드웨이 탭댄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까지 우여곡절 끝에 한 자리에 모인 그들의 이름은 ‘스윙키즈’!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춤을 추게 된 그들에게 첫 데뷔 무대가 다가오지만, 국적, 언어, 이념, 춤 실력, 모든 것이 다른 오합지졸 댄스단의 앞날은 캄캄하기만 한데….

# 친절한 기리씨 

‘봉오동 전투’ 2019.08.07

(감독: 원신연/ 유해진, 류준열)

임무는 단 하나! 달리고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