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도 “일본제품 NO”, 수학여행 취소·일제 학용품 보이콧…수출 규제 따른 불매운동 확산
학생들도 “일본제품 NO”, 수학여행 취소·일제 학용품 보이콧…수출 규제 따른 불매운동 확산
  • 승인 2019.07.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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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NO” 수출 규제 따른 불매운동 확산/사진=MBC뉴스
“일본제품 NO” 수출 규제 따른 불매운동 확산/사진=MBC뉴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일본제품과 여행을 보이콧하는 분위기가 학생들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에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예정했던 6개교 중 3개교는 장소 변경을 확정했으며 2학교는 장소 변경을 논의 중이다. 경기도와 광주 전남 등 학교도 일본 수학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했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고등학생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의정부고등학교학생연합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들은 일본 학용품을 불매하겠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