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뮤직] ‘나만 알기 아까운’ 아이돌 숨은 명곡-온앤오프 편
[인싸뮤직] ‘나만 알기 아까운’ 아이돌 숨은 명곡-온앤오프 편
  • 승인 2019.07.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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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를 그저 ‘공장에서 찍어낸 거 같다’고 폄하하는 시대는 지났다. 그들의 음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발전해가며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K-POP은 해외로 뻗어나가며 많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꺼번에 받고 있을 정도로 아이돌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아이돌 곡’이라서 듣기 꺼려진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타이틀곡이 내 취향이 아니라고 듣기를 아예 포기한 경험이 있다면 그들의 ‘수록곡’부터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숨은 명곡’ 주인공인 온앤오프는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엠케이(MK), 유, 라운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2017년 8월 데뷔앨범 ‘온앤오프(ON/OFF)’로 가요계에 입문한 이래 온앤오프는 멤버 엠케이(MK)의 완성도 높은 보컬 실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인트로부터 강렬한 멜로디와 주옥같은 가사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고 있다.

퀄리티가 높은 음악은 나만 알기 아까운 법. 수많은 수록곡 중 고르고 고른,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숨은 명곡’들을 모아봤다.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 데뷔 싱글 앨범 ‘온앤오프(ON/OFF)’ 커버/사진=WM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데뷔 싱글 앨범 ‘온앤오프(ON/OFF)’ - ‘캣츠 왈츠(Cat’s Waltz)’

온앤오프 첫 번째 데뷔 싱글 앨범 ‘온앤오프(ON/OFF)’ 수록곡 ‘캣츠 왈츠(Cat’s Waltz)’는 낯선 세상을 살아가는 고양이의 시선에서 시작되는 포근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도입부에 나직히 들리는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와 더불어 ‘아직 내겐 세상이 낯설어서 그래’라는 후렴구에서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화음이 인상적인 곡이다.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 두 번째 미니앨범 ‘유 컴플리트 미(YOU COMPLETE ME)’ 커버/사진=WM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미니앨범 ‘유 컴플리트 미(YOU COMPLETE ME)’ - ‘나 말고 다(Incomplete)’

두 번째 미니앨범 ‘유 컴플리트 미(YOU COMPLETE ME)’ 수록곡 ‘나 말고 다(Incomplete)’는 밝은 내용의 타이틀곡 ‘컴플리트(Complete)(널 만난 순간)’과는 반대되는 내용으로, 기존 온앤오프의 밝은 색과는 다른 어두운 내용의 곡이다. 가사에는 주인공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 세 번째 미니앨범 ‘위 머스트 러브(WE MUST LOVE)’ 커버/사진=WM엔터테인먼트

◆세 번째 미니앨범 ‘위 머스트 러브(WE MUST LOVE)’ - ‘사랑하게 될 거야(We Must Love)’

세 번째 미니앨범 ‘위 머스트 러브(WE MUST LOVE)’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We Must Love)’는 온앤오프의 역대 타이틀곡 중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곡이다. 퓨처 베이스 기반의 트랙으로 전개되다 곡 후반부에서는 록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곡에서는, 기존 EDM 영역에 국한되어있던 온앤오프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특히 후렴구의 ‘넌 날 사랑하게 될 거야’, ‘난 너의 전부가 되고 말거니까’하는 온앤오프의 목소리와 멜로디는 쿵쿵 거리며 곡의 분위기를 클라이막스로 끌어 올린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