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환경 책을 읽는 것이 지구사랑이다!…우리가 사랑하는 멸종 위기 동물들
[칼럼] 환경 책을 읽는 것이 지구사랑이다!…우리가 사랑하는 멸종 위기 동물들
  • 승인 2019.07.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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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살게 그냥 내버려 둬!
사진설명 :  최종욱 (지은이)│정다희 (그림)│아롬주니어
사진설명 :  최종욱 (지은이)│정다희 (그림)│아롬주니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아나요? 민물과 습지대, 근해 갯벌에서 물고기와 작은 동물을 먹고 살며 마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황새가 지금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사람이 농작물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고 환경을 무분별하게 개발하면서 동물의 서식지가 파괴시키며 오염 물질을 배출, 기후가 변화되면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에 놓였답니다.

이렇게 한 종류의 생물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멸종’이라고 하고, 생물의 멸종은 생태계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구의 모든 생물들은 서로 먹고 먹히거나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얽혀 있어서, 한 종이 멸종하면 또 다른 종이 멸종될 수 있고, 사람도 지구의 한 생물 종이기에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쳐 사람도 살 수 없게 될 수도 있기에, 다른 생물의 멸종을 막아야 하는 이유랍니다,

수의학을 전공하고 동물원 진료 팀장으로 동물들을 돌보고 있는 최종욱 작가는 얼음 위 고독한 뱃사공 북금공, 대나무 숲속의 큰 요정 대왕판다, 숨 쉬는 폭주 기관차 코뿔소, 인어의 슬픈 노래 듀공등 18종의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기소개와 자신이 살아가는 곳, 그곳에 닥친 위험으로 인해 자기종족의 생명이 위태롭게 된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의 동물들은 자신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의 원인은 그칠 줄 모르는 욕망, 돈이 된다면 무엇이든 가지지 않고 덤비는 사람이 문제라며, 돈의 노예가 된 사람은 미래도, 후손도, 자연도, 지구도, 한 치 앞도 보지 못한 채 어리석은 짓들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살려 줘”라고 말합니다.

야생동물들은 오랜 진화를 거쳐 특정한 환경에 적응한 동물들인데, 인간의 간섭을 받기 시작하면서 정치나 외교용으로 자신들을 선물을 주고받는 물건처럼 주고받으며 애완동물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외칩니다.

멸종위기 동물들이 입을 모야 부탁합니다. “내가 살던 그래도 조용히 살 수 있게 좀 놔 줘.”

국제 사회에서 동물의 멸종 속도와 위험성을 인식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에 발맞춰, 우리도 동물들이 자신들이 살 던 곳에서 살 수 있도록 나부터, 지금부터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글 =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목진희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