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동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성공단 입주사인 인디에프(–4.21%)와 좋은사람들(-2.82%), 신원(-2.56%), 제이에스티나(-2.62%), 재영솔루텍(-1.75%) 등이 동반 하락했다.
북한 관광 종목으로 거론되는 한창(-2.33%)과 용평리조트(-1.73%), 팬스타엔터프라이즈(-1.47%), 농업 분야 경협 종목인 조비(-2.22%)와 경농(-2.82%), 아시아종묘(-2.62%) 등도 약세다.
반면 빅텍 등 방산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상승했다.
이날 빅텍과 스페코 등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39%, 1.50% 상승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2발을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