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남북경협 종목 약세... 빅텍 등 방산주는 상승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남북경협 종목 약세... 빅텍 등 방산주는 상승
  • 승인 2019.07.25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동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성공단 입주사인 인디에프(–4.21%)와 좋은사람들(-2.82%), 신원(-2.56%), 제이에스티나(-2.62%), 재영솔루텍(-1.75%) 등이 동반 하락했다. 

북한 관광 종목으로 거론되는 한창(-2.33%)과 용평리조트(-1.73%), 팬스타엔터프라이즈(-1.47%), 농업 분야 경협 종목인 조비(-2.22%)와 경농(-2.82%), 아시아종묘(-2.62%) 등도 약세다.

반면 빅텍 등 방산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상승했다. 

이날 빅텍과 스페코 등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39%, 1.50% 상승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2발을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