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한글 창제의 깊이 있는 울림
‘나랏말싸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한글 창제의 깊이 있는 울림
  • 승인 2019.07.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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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포스터/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나랏말싸미’ 포스터/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나랏말싸미’가 개봉 후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던 외화들을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가 개봉 첫날인 7월 24일(수) 15만 1287명 관객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나랏말싸미’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알라딘’과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던 ‘라이온 킹’까지 계속된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를 꺾고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여름 극장가의 흥행 공식을 깨고 깊이감 있는 울림과 진정성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한 ‘나랏말싸미’의 흥행은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물과 공기처럼 쓰는 한글이라는 소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열연으로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나랏말싸미’를 본 관객들은 “한글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영화네요”(CGV_을***)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과 한글 창제를 위해 신념을 꺾지 않고 노력을 다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영화 ‘나랏말싸미’는 7월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